병진운동중 앞에서 보았던 공간 내 자유 입자를 먼저 살펴보자. (Link : 공간 내 자유입자)
파동함수는 다음과 같이 표현되고 k와 에너지는 각각 다음과 같다.
,
하지만 위의 파동함수는 입자가 어느 곳에서나 있어도 되는 것이다. 우리가 앞으로 알아볼 것은 입자가 존재하는 번위에 제한이 생기는 것이다.
인 1차원 속에서만 존재하는 경우를 알아보자.
[그림 1. 그래프상에서의 편의를 위해 L=1 로 그렸다.]
인 범위에서는 포텐셜 에너지 V = 0 이고, 의 범위에서는 V=∞으로 빨간색으로 표시했다. 입자는 상자속에서만 존재하고 상자 밖으로는 못나간다.
즉, 상자 밖인 에서는 이다.
Schrodinger Equation을 쓰자.
하지만 범위 안에서는 포텐셜 에너지가 없으므로,
정리를 하면
이 파동함수의 해를 로 가정하고 대입하고 정리하면
sin함수가 0이 될수 없으므로
이와 같은 방법으로 cos도 해가 된다. 따라서 파동함수는
이제 A, B, k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A, B, k는 유한함수, 1가함수, 연속이라는 조건을 통해 알아낼 수 있다.
는 x=0 에서 상자 안과 밖의 발견될 확률이 같다.
따라서, 이다.
이렇게 되면 파동함수는 sin 항만 남게 된다.
그리고 역시 경계점인 x=L 인 부분에서도 안과 밖의 확률이 같아야한다.
즉,
이것을 만족하는 해는 두가지가 있다.
i) 인 경우
만약, 이라면 가 되고, 상자안에서도 x의 값과는 관계없이 언제나 가 된다. 입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는 우리가 원하는 해가 아니다.
ii) 인 경우
이 라면 kL이 취할 수 있는 값은 다음과 같다.
그런데 kL=0 인 경우, L=0이 아니므로 k=0 이란 뜻이 되며 이 역시 x의 값과는 관계없이 언제나 가 된다. 이 또한 우리가 원하는 해가 아니므로 kL=0 은 해당하지 않는다. 따라서 정리하면,
여기서 정수가 출현하였다! 우리는 이 정수를 '양자수(quantum number)' 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k를 마저 정리하게 되면
따라서 파동함수는 다음과 같이 된다.
그리고 한편, 에 해당하므로 입자의 에너지는 다음과 같다.
따라서, 에너지 E 는
이것을 그래프로 그려보면
[y축은 En이다.]
이 그래프는 에너지를 표시 한 것인데 아래부터 n=1, 2, 3, 4 일 때 이다. 이 그래프를 보면 에너지 값이 불연속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에너지의 최솟값이 0이 아닌 곳이 존재하는데, 이를 영점에너지 (zero-point energy)라고 한다.
[오른쪽은 ψ², 왼쪽은 ψ이다.]
왼쪽은 파동함수의 제곱으로 입자를 발견할 확률이고, 오른쪽은 파동함수 그 자체이다. 각 그래프는 n=1, n=2, n=3 일때를 그린 것이다. 그리고 n이 매우 커지면 다음과 같이 된다.
[n=1000 일때 ψ² 이다.]
위의 그래프는 n=1000 일때 파동함수를 제곱한 것으로 발견할 확률이 어디에서나 같다.
에서 보이는 것들중 m, n, L 이 매우 커지면 고전역학으로도 설명이 가능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A가 무엇인지 알아내지 못했다. A는 정규화를 통해 구한다.
이를 이용하면,
일차원 상자속의 입자의 파동함수와 에너지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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