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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sical Chemistry/Quantum Chemistry

Wave-Particle Duality (Photoelectric Effect)


Photoelectric Effect(광전효과)

[그림 1. 광전효과]


 광전효과란 금속 표면에 빛을 비추면 전자가 튀어나오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때 튀어나오는 전자를 광전자라고 한다. 이 현상을 Lenard(1902)가 실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비추는 빛의 진동수가 특정한 값(Threshold frequancy, 문턱진동수, 한계진동수)을 넘지 않으면 빛을 아무리 세게 비추어도 전자가 방출되지 않는다. 또 문턱진동수는 물질마다 다르다.

2. 일단 방출된 전자의 운동에너지는 빛의 세기와는 무관하며, 빛의 진동수에만 비례한다.

3. 방출된 전자들의 수(전류의 세기)는 비춘 빛의 세기와 비례한다.


 고전 물리학에서는 빛은 파동이고 파동의 에너지는 진폭의 제곱에 비례한다. 즉, 에너지는 빛의 세기의 제곱에 비례해야 하지만, 1번과 2번을 설명하지 못한다. 또한 문턱진동수에 미치지 못하는 빛을 아무리 세게 오랫동안 비추어도 전자가 방출되지 않지만, 문턱진동수를 넘는 빛을 약하게 잠깐만 비추어도 바로 전자가 방출되어, 이러한 현상도 진폭(빛의 세기)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것으로는 설명할 수 없었다.

 아인슈타인은 광전효과를 설명하는 이론을 만들었고, 광전효과의 발견에 대한 공로로 1921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게 된다. 다음을 클릭하면 1921년 노벨 물리학상 연설문을 볼 수 있다.







 Einstein의 이론 (1905)

 Einstien은 Palnck의 가정인 식을 이용했다.

그리고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통해 설명하였는데,
비춘 빛의 에너지 = 전자가 금속 표면에서 떨어져 나오는데 필요한 에너지(일함수) + 전자의 운동에너지가 된다. 이를 수식으로 쓰면,



 여기서 는 일함수(work function)으로 전자가 금속에서 떨어져 나오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이며, 어떤 책에서는 W로 표현하기도 한다. 위의 저 식을 운동에너지에 대해서 다시 쓰면,



 여기서 전자의 운동에너지를 y축, 진동수를 x축으로 설정한다면 아래와 같은 그래프가 된다.

[그림 2. y축은 운동에너지, x축은 진동수이다.]


 이 때 x절편은 문턱진동수에 해당하고, y절편은 -일함수가 되며, 기울기는 플랑크상수 h가 된다. 그리고 이것은 R.Millikan이 1916년에 실험으로 Einstien 식을 증명해냈다.